안녕하세요.
여름맘입니다.
여름이가 봄방학을 했어요.
여름이가 심심하지 않게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여름이가 잘 사용하는 물감을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처음 여름이와 미술수업을 하던 중
손에 물감을 묻혔더니 기겁하며 싫어해
집에서도 물감을 자주 접하게 해 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아기 피부에도 안전하고
혹시나 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으니
물감을 선택할 때 고민을 좀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물감은
스노우 키즈의 스노우 유아 물감 세트입니다.
제가 스노우 유아 물감을 선택한 이유는
첫 번째. 안전성이에요.
완제품뿐만 아니라 재료에 대한 안전기준을 반영한다는 취지가 좋았습니다.
식약처가 고시한 '화장품 알레르기 주의 성분'과
'EWG'에서 제시하는 화장품 주의 성분 20가지 중
착색제만 사용하고 그 착색제도 유럽과 한국에서
사용 적합 확인받은 재료라고 해요.
*'EWG' : 미국 비영리 환경연구 단체로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의 유해 가능성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집니다.
'EWG'등급은 가장 유해성분이 낮은 등급으로 안전하다고 책정되는 등급입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두 번째. 색을 혼합해도 밝은 색감이 유지된다.
어떤 그림에 색을 색칠하는 용도가 아니라
만지고 문지르고 이색 저색 섞어보며 놀이할 용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색을 섞었을 때도 밝은 색을 유지하길 원했어요.
세 번째. 놀이 후 세척이 잘 돼야 한다.
물감놀이는 뒤처리의 후폭풍을 무시할 수가 없죠.
그런데 스노우 물감은 워셔블 물감으로 일반 물감에 비해
착색도 많이 없고 잘 지워졌어요.
네 번째. 촉촉한 로션 제형.
처음 만져봤을 때
로션 느낌이랑 비슷한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금방 말라서 손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게 아닌
매끈하고 촉촉해서 문화센터에서 했던 미술 수업에 비해
크게 거부감이 없었답니다.
**주의사항!!
혹시나 물감을 처음 접하는 아기들은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올 수 있으니
물감놀이를 하기 전 팔 안쪽이나 귀 뒷면에 물감을 묻히고 반응을 살펴보세요.
처음에는 플레이 매트에서 유아 미술가운까지 입혀서 탐색을 했어요.
손과 발에 묻혀보고 폼폼이 막대로
동글동글 찍어보기도 했죠.
역시나 마무리는 손에 묻은 물감으로 세수를 하더라고요.
여름이 아빠 너무 놀라서 "안돼!!" 하는데
제가 옆에서 막 웃고 있으니
왜 안 말리냐고 당황하는 거예요.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눈에 들어가거나 먹으면 안 되니
계속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다 하고 여름이 아빠가 세수랑 씻기는데
너무 잘 씻겨진다고 좋아하더라고요.
희생된 여름이 아빠 손.
여름이가 아빠 손에 물감칠을 하니 더 재밌어했어요.

두 번째는 지퍼백 안에
스노우 물감을 여러 가지 색을 짜 주었어요.
콕콕콕 찔러보기도 하고 두드리며 색이 섞이는 걸 신기한지 잘 살펴보더라고요.
마무리는 결국 비닐 안에 손을 넣었지만,
여름이만 재미있다면 엄마는 괜찮단다.
오늘도 열심히 육아한 엄마 아빠들 칭찬해요.
엄마 아빠들 모두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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