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맘 아기 그림책 추천 - 곰세마리 출판사 간질간질간질 (히노쿠마미사키)
안녕하세요~
여름맘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을 한 권 추천해 볼까 해요~
개인적으로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좋아하는 여름맘입니다.
요즘은 굉장히 다양하고 질 좋은 전집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한 권 한권 정성스러운 노고가 담긴 단행본을 더 자주 읽어주는 편이에요.
아무리 스마트 시대이고 전자책으로 많이 전환되었다곤 하지만 영유아기에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아기들의 정서/인지 발달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저 또한 다양한 그림책을 매일 읽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예전 곰 세 마리 출판사에서 새롭게 신간을 출판할 때 미리 받아 읽어보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던 책입니다.
서평단 기간은 모두 끝났지만 그럼에도 여름이가 너무 좋아해 계속 반복해서 읽혀주고 있어요.
< 히노쿠마미사키의 간질간질간질 >
<간질간질간질>은 무표정한 동물 친구들이 간질간질간질 간지럼 태우기를 놀이를 하면 익살맞은 웃음소리를 내며 재밌는 표정으로 바뀌어요.
제가 직접 여름이한테 읽어주다가도 웃겨서 진짜 웃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간질간질간질 부분이 반복되는데 그때 우리 아기들에게 직접 간지럼을 살짝 태워보세요.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웃음소리도 최대한 과장되고 리얼하게 표현해 보세요.
어쩌면 책을 읽어주면서 살짝 부끄러울 수 있는데 뭐 어때요? 내 새끼가 즐거워한다면 우리 부모님들 영혼을 불태울 수 있잖아요?
저는 보통 새로운 책을 보여줄 땐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줘요.
엄마가 바로 읽어줘도 좋지만 요리조리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그림책을 읽고 확장활동으로 할 수 있는 배꼽스티커와 등장인물들이 프린트된 그림 카드를 받았어요.
동물들의 배꼽을 찾아 붙여주는 활동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여름이가 이제 막 12개월에 접어 들 때여서 배꼽을 찾아 붙인다기보다 그냥 스티커 놀이로 해줬었답니다.
지금은 18개월인데 배꼽이 어딨 는지 찾아서 손가락으로 짚어보기도 하고 자기 배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가끔은 익살맞은 웃음소리를 따라 하며 웃기도 해요.
제가 여름이에게 읽어 준 동영상 첨부해 볼게요. 제 웃음소리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과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은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아빠에게 미션을 줘 보세요. 엄마도 옆에서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실 수도 있답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아기의 뇌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이 잘 이루어진다면 온 가족이 행복해지겠죠.
아빠 엄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