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와의 일상

YK SCOOTER 2 in 1 킥보드 솔직후기

여름맘 2023. 3. 29. 12:03

안녕하세요.
여름맘입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봄바람 살랑부니
실외활동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얼마전 대구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킥보드를 보게됐어요.
한번 타보라는 직원분의 말에 냉큼 앉아서 타보는 여름이.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하나 사줄까 싶어 
가격표를 보니 159,000원이네요.
결제하러 가는 신랑을 급히 말려
공구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아니 근데 마침 YK스쿠터가 공구를 하고 있네요.
와우!!!!


그렇게 여름이 손에 들어오게 된

YK SCOOTER 2 in 1 킥보드입니다.
 
신랑 올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서 조립을 했어요.
 
그렇게 조립하고 집에서 시운전을 몇번 해봅니다.


밖에 나가서 태우고 싶은데
왜 갑자기 비가오는건지.
왜 미세먼지 농도는 최악인건지.
왜 갑자기 추운건지.
아휴 그러다 드디어 어제 밖에서 타볼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 마치고 혼자서
어디 데리고 가기엔 조금 시간도 애매해고 체력도 없어서

고민하다 어린이집으로 킥보드를 들고 갔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안전하게 타보았습니다.

자기 건줄 아는지 신발장에서 신발 신을 때부터
킥보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선생님한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아직 킥보드 타는 요령이 없어서
두 다리로 굴리는 것만 할 줄 알지만
점점 더 날아다니겠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만족스러운지 자기 스스로 정리도 하고 빠빠이하고
현관에 세워둡니다.

 

* YK SCOOTER 2 in 1 킥보드 솔직후기 *

- 2 in 1이라 붕붕카 /킥보드로 변형되서 좋았어요.
- 바퀴에 자가발전 LED가 있어 달릴때 불빛이 나요.

  (불빛 좋아하는 여름이)
- 공구가 77,900원으로 가성비가 좋았어요. 
- 조립이 간편했어요.
- 핸들이 돌아가지 않아 방향을 아직 바꿀 수 없는 여름이는

   제가 손으로 계속 움직여줘야했어요.
   아기가 앉아있는 상황에서 자꾸 킥보드 자체를 들어서

   방향을 바꿔주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게중심 방향전환 방식

   신체 균형감각을 키워주며 핸들 조작 방식보다

   안전하다고 하니 좀 더 훈련시켜야겠죠?
- 그 외 3단 높이조절 되고, 뒷바퀴 쪽 브레이크가 있다니

  여름이가 한창 클때까지 아주 잘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