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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기와 가볼만한 곳

대구 아기와 가볼만한 곳 - 가창 네이처파크

by 여름맘 2023. 3. 22.

안녕하세요.
여름맘입니다.
오늘은 가창 대새목장을 가려다
휴무라는 걸 알고 급 노선 변경해

가창 네이처파크에 다녀왔어요.


예매는 네이버로 인터넷 예약을 했습니다.
인터넷 예매가 현장구매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금액도 저렴하니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입장권은 나중에 주차 정산할 때
할인받아야 하니 버리지 마세요.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현장발권을 하게되면 줄도 엄청 길어 오래 기다려야해요.

저희는 온라인으로 예매를 해서 키오스크로 빠르게 표를 뽑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입장입니다.
저희는 종일권 1, 먹이체험 포함 1 해서 구매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토끼들이 맞이해 줍니다.
토끼의 해라서 그런지
이렇게 커다랗게 장식을 해 놓았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입장해 봅니다.

들어가자마자 동물들이 풀어져 있어
굉장히 신기했어요.
더운 곳에 사는 동물들인지
풀과 나무도 굉장히 무성하고
곳곳에 동물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곳은
먹이체험하는 동물들이 아니라
먹이를 절대로 주시면 안 돼요.
그 부분이 숙지가 잘 안 되서인지
사육사들이 굉장히 많이 안내를 하는데도
계속 주셔서 화가 나 있었습니다.

곳곳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먹이체험이 가능한 곳은 표시가 되어있어요.
집게나 숟가락으로 줄 수 있으니
맨 손으로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예쁜 공작새예요.
걸어가는데 공작새도 같이 걸어 다닙니다.

공작새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온 것처럼 깃털이 다 빠진대요.
그런데 네이처파크 공작새들은 윤기가 좔좔~~

동물들 우리 옆에
이렇게 큐알코드가 있어요.
사육사들이 설명해 주는 영상이 담겨있는데
함께 이용해 보면 좋은 정보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곳곳에 화장실과 식당이나 간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한식당 영락 옆에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름이네는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했어요.
맛도 괜찮고 아기의자도 넉넉히 준비되어있어요.

정말 곳곳에 볼거리가 많고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다양했어요.
여름이가 좀 더 크면 더 많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겠죠?

카트레이싱은 한번 타볼까 했는데
추가요금이 있었어요.
부모님은 공짜지만 15,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고민하다 그냥 패스했어요.

근처 푸드 트럭도 보입니다.
아직 여름이는 먹을 게 없어 구경만 하고 왔어요.
체력도 떨어지고 이제 집으로 가자고 돌아서는데
뭔가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 살짝 들어갔더니
어머나
모래놀이장이 크게 있습니다.
우리 여름이 그대로 직진합니다.

예쁘게 원피스에 흰 스타킹인데^^
(괜찮아. 엄마는 빨래가 취미야.)
입구부터 안쪽까지 길게 모래놀이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입구 쪽은 수돗가가 근처에 있어
좀 복잡합니다.

반대편은 자석 보드판이 커다랗게 준비되어 있고

안쪽에는 미니 회전목마도 있습니다.
2000원을 추가로 넣어야 합니다.

이제 진짜 가자 하고 나왔는데
또 토끼 놀이터가 보입니다.
(오늘 집에 갈 수 있니?)

슬쩍 들러서 구경하고 나왔어요.
저 밧줄 타고 올라가는 게 어딘가 했더니
토끼 놀이터 안에 있습니다.
제법 비탈이 가파르고 높은데
형님들 너무 씩씩하네요.

곳곳에 먹이체험 바구니가 버려져있었는데
나가는 길에 수거함이 따로 있습니다.
손에 계속 들고 다니기 귀찮긴 하지만
나가시는 길에 정리해 주세요

이제 주차 정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제일 처음 받았던 입장권에 할인 바코드가 있으니
버리지 말고 챙기셔야 해요.
3000원 주차비가 발생하네요.


네이처파크는
최대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동물들이
케어받고 있어서인지
다른 동물원보다
동물들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사실 여름이 때문에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가긴 하지만
좁은 우리 안에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는 게
조금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거든요.

네이처파크는 갑작스럽게 방문했지만
여름이와 계절 변화에 따라 자주 가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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